마이크로소프트에서 Street Slide라는 서비스가 나옵니다. 구글의 Street View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인데, 데모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구글 Street View 이상으로 편리해 보이네요. 특히나 인상적인 부분은 파노라마 영상으로 거리의 모습을 보여줘서 맵의 이동의 편의성을 높인 부분입니다.
구글 Street View나 다음 로드뷰를 이용할 때 360도 회전이나 거리 모델링은 잘 되어 있는데, 거리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기가 힘들었는데, Street Slide에서 파노라마 영상이나 맵과의 연동을 통해 이동하는 기술은 이런 불만 사항을 없애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리 이름을 통해 이동하는 기술도 상당히 유용해 보이는데, 블록별로 거리 명칭이 잘 정리 되어 있는 미국에서나 가능할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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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

영화/리뷰 2010/07/18 15:41 Posted by kku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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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렉1, 2편에 비해 3편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1편에서 보여줬던 기존 동화 뒤틀기에서 오는 통쾌함과 2편의 파괴력 넘쳤던 유머는 3편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었거든요. 4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1,2편으로의 회귀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4편에서 그런 회귀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3편의 동어반복에 가깝습니다. 좀 심하게 말한다면 4편은 기존의 만들어 놓은 캐릭터를 이용해서 3D라는 기술에 기대어 마지막으로 슈렉의 네임벨류를 이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드림웍스의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끝내다니 영화를 보고나서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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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실망한 이 영화에서도 그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매력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렇게 본전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4편을 제작했겠지만요.) 아쉽게도 그런 반가운 캐릭터 중에서 '슈렉'과 '피오나'는 없었습니다. 특히 '피오나'는 영화의 전개를 위해서 등장하는 들러리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반가웠던 캐릭터는 '동키'와 '장화신은 고양이'였습니다. 특히, 2편에서 최고의 장면이였던 '장화신은 고양이'의 애교 눈빛은 살이 쪘어도 여전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장화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네요. 슈렉4를 보고 나서인지라 기대 반 걱정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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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슈렉4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영화 속에 나오는 기존 동화의 캐릭터에 관해서 입니다. 슈렉 시리즈의 정신은 1편에서 부터 계속 내려오는 기존 동화의 뒤틀기입니다. 4편에서 뒤집기 위해 선택된 동화속 캐릭터는 '피리부는 사나이'인데, 저에게 있어서 이 캐릭터에 관한 설정은 딱 절반만 좋았습니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화법은 재밌고 좋았고, 공격법은 민망했습니다. 그 민망함이라는게 마치 장기자랑에 나와서 코믹댄스를 추는데 웃음의 포인트가 없는 그런 민망함(?) 이였습니다; 극장 내에서 이런 설정에 폭소를 터뜨리는 분도 있었지만요. 


6.5 / 10.0점
왕십리 CGV IMAX



P.S 처음부터 3D 개봉을 염두해두고 제작한 것 같은데, 그에 비해 3D 효과가 너무 미비했습니다. 3D라도 좋았으면 좀 더 장점이 있는 영화가 됐을텐데, 그점도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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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Knight & Day)

영화/리뷰 2010/07/18 11:20 Posted by kkundi


  

영화를 보기전에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라는 두 스타 배우의 조합과 예고편을 보고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유사한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이지만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볼거리 위주의 액션에 중점을 둔 영화였다면 <나잇 & 데이>는 액션의 비중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물론 몇몇 장면에서 화끈하고 멋진 액션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화려한 액션 장면보다는 쌈마이 스타일의 액션입니다. A급 스타들이 보여주는 B급 영화의 향기가 돋보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에서 잔인한 장면들을 줄인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물론 쿠엔틴 타라티노 스타일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요.


회사 사람들과 같이 봤는데, 호불호가 좀 갈리더군요. 하지만 좋다, 싫다 평가 내린 사람들 모두 영화의 느낌은 같았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영화다!', '대놓고 막나간다!'

전 막 나가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액션 장면에서도 폭소하고, 진지한듯 웃기는 톰 형의 연기에도 폭소하고. 영화 속에서의 막나가는 장면(일명 막장인가요ㅎ)을 싫어하시는 분은 어쩔 수없지만, 재차 강조하고 싶은건 이 영화는 처음부터 '우린 막나갈꺼야!'라고 강조하면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게 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8.5 / 10.0 점

신도림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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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진화론

책/IT 2010/07/16 19:35 Posted by kkundi
웹 진화론 - 8점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 웹1.0의 특징은 다음과 같고, 대세인 웹2.0의 특징은 이러이러하다.-
이 책은 이런 얘기를 다루고 있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2006년에 발간된 책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어디서 한번 쯤 들어 봄직한 내용들고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글이라는 회사가 지메일 서비스를 하고, 애드 센스라는 수익 분배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며, 웹2.0 기업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마존과 아마존하면 항상 따라오는 롱테일에 대한 설명도 지금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긴 합니다. 그렇다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개발할 것이고, 아마존은 킨들이라는 e-book 리더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책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럼에도 4년이나 지난 이책이 지금도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은 변화의 본질(책에서는 진화라고 표현한)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이 곳곳에서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에 대한 설명의 나열은 4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그런 기술이 나오고, 기업이 나오게 된 본질에 대한 저자의 사고 방식은 지금의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됩니다.
구글이 OS인 안드로이드로 스마트폰 시장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아마존이 킨들을 개발한 것도 웹이 PC로만 접근이 가능하던 시대를 지나 여러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접근이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졌고, 그에 따른 두 기업의 변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기술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비추인 책이지만, 흐름을 읽는 시각을 넓히는데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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